[기획]'산소+LED 융합' 뷰티기기로 '제 2의 자이글' 열풍 노린다(전자신문, 2019.12.16)

2019-12-16



자이글이 뷰티 브랜드인 ZWC를 론칭하고 신제품인 ZWC 페이스앤바디마스크를 선보이며 뷰티가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뷰티기기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선정, '제2 자이글' 돌풍을 재현하겠다는 목표다.


자이글은 적외선 조리기인 '자이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자이글은 고기 조리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자이글을 현재 위치까지 올려놓은 효자 상품이다. 자이글은 적외선 조리기를 거듭 발전시켜 시장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제2 자이글을 찾는 데 골몰했다.


ZWC 제품군은 장기 프로젝트를 토대로 탄생했다. 자이글은 3년 전부터 뷰티기기 기술개발(R&D)에 돌입, 노하우를 축적했다. ZWC 차별화 기능을 개발하는 데 자이글이 오랜 기간 확보했던 웰빙, 산소 기술 노하우를 적용했다. 주요 타깃 소비자층은 기존 그릴 사업과 동일한 30~40대 주부다. 자이글 인지도가 높은 소비자를 바탕으로 뷰티기기와 그릴 사업 시너지도 기대할 수 있다.


자이글은 뷰티기기에 적용했던 산소와 웰빙이라는 테마를 신규 제품군 개발에 접목한다. 내년에도 다수 신제품 출시를 예정했다. 현재 산소 발생이 가능한 공기청정기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자이글 그릴을 활용한 외식 프렌차이즈 '자이글그릴'을 운영하고 있으며 배달앱을 활용한 딜리버리 브랜드 '자통삼'도 본격적으로 론칭을 앞두고 있다.


◇자이글, 국내 첫 돔 형태 '페이스앤바디마스크'로 뷰티기기 시장 공략


자이글은 산소발생 기능과 발광다이오드(LED)를 융합한 ZWC 페이스앤바디마스크를 최근 출시했다. 기존 뷰티기기 시장은 LED를 통한 피부 관리에 집중했다. 대부분 제품은 각각 얼굴, 목 부위 관리에 국한됐다.


자이글은 기존 뷰티기기 제품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신제품인 ZWC 페이스앤바디마스크는 돔 형태를 갖춰 얼굴은 물론, 두피, 목, 허벅지 등 전신 관리가 가능하다. 타 제품에서는 부위별 관리기기를 따로 구매해야만 했다. 자이글은 이러한 불편점을 개선해 제품 실용성과 가성비를 크게 높였다.


마스크를 직접 피부에 접촉하지 않아 위생적이고, 저온화상과 같은 부작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861개의 LED와 특수 광각렌즈를 통해 LED마스크 본연 기능을 갖췄다.


자이글 산소발생기 '숲속'도 주목된다. 자이글 뷰티기기 특화기능인 산소를 제공하는 기기이기 때문이다. 숲속은 페이스앤바디마스크와도 연결할 수 있다. 숲속과 연결된 마스크는 사용자 피부에 고농도 산소와 LED를 한 번에 제공한다. 숲속은 편백나무 약 237.5그루가 뿜어내는 양과 같은 산소를 피부에 공급한다. 산소농도는 약 95% 수준이다.


자이글 뷰티 브랜드인 ZWC는 '숲속' 산소발생기와 오투 마스크, 페이스앤바디마스크를 라인업으로 갖췄다. 미백, 주름 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인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 온페이스도 포함한다.


◇효능 입증 위해 임상만 총 83가지 진행


자이글은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통해 산소발생기 임상 46가지와 '산소발생기+페이스앤바디마스크' 임상 37가지 등 총 83가지 임상을 완료했다. 업계 최다 수준 임상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산소발생기와 마스크가 피부 탄력과 톤업, 주름 개선 등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대한피부과학연구소는 ZWC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 온페이스와 산소발생기를 함께 활용한 경우 눈가 주름 깊이 감소, 팔자 주름 깊이 감소, 처진 턱라인 부위 리프팅, 모공 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등 안티에이징, 톤업, 보습에 효능이 있다고 확인했다.


또 아이크리미 골드 세럼 온페이스와 산소발생기, 페이스앤바디마스크로 관리하면 얼굴 탄력 개선, 이마 윤기 개선, 코 광채 개선 등에 도움을 줬다.


◇자이글, ZWC 홈쇼핑·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자이글은 ZWC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자이글은 지난 8월 뷰티헬스케어 브랜드 'ZWC' 신규 모델로 배우 오연서를 발탁했다. 오연서는 유명배우인 동시에 SNS 활동이 활발해 인플루언서로서 영향력 높다. 특히 여성팬층이 두터워 자이글이 겨냥하는 소비자층과도 일치한다.


자이글은 지난 9일 오연서를 앞세운 TV CF를 공개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메인 카피라이트인 “얼굴 그 아름다운 케어는 기본, 거기에 바디까지”라는 멘트로 페이스앤바디마스크 특장점을 강조했다.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홈쇼핑 론칭 등 소비자 접촉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내 유수 전시회, 박람회에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와 '지페어 2019'를 통해서 LED마스크 신제품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10월에는 러시아 및 동유럽 최대 규모 글로벌 뷰티 무역 박람회인 '2019 모스크바 국제 미용전'에 참가해 수출을 타진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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